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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제이에스링크, 영구자석 공장 유틸리티 공사 일정 조정핵심설비 이달 입고…희토류 원재료 구매 협상 막바지

김지원 기자공개 2025-06-17 08:32:40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7일 08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중국산 영구자석 제조를 추진 중인 제이에스링크는 신규 시설투자와 관련해 투자 금액과 공사 기간을 조정했다고 이달 16일 공시했다. 이번 정정 공시는 일부 생산설비의 사양 변경에 따라 전기·가스 등 유틸리티 공사가 조정된 데 따른 조치다.

제이에스링크는 충남 예산 공장에서 기존 계획보다 1개월 연장된 8월 말까지 대수선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투자 금액은 기존 40억원에서 42억원으로 소폭 상향됐다.

회사 측은 “일부 설비 사양 변경에 따라 유틸리티 연동 공사를 조정하게 됐으며 이는 전체 공정 효율화 및 생산 안정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일부 생산 설비에 한정된 것으로 전체 시생산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에스링크 영구자석 제조공장의 핵심 생산설비인 용해로는 평택항에 도착해 통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주 내 해당 설비가 공장에 입고될 예정이다.

제이에스링크 관계자는 “용해로를 통한 자석합금 생산은 공정의 출발점으로 해당 장비의 커미셔닝 이후 다른 장비의 커미셔닝이 가능하다"며 "용해로 시가동 일정에 변동이 없고 이후 수소화처리로, 제트밀 등의 장비가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에스링크는 7월 말 대형 용해로 커미셔닝을 위해 희토류 원재료 구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에스링크 관계자는 “현재 호주 희토류 기업인 Lynas와 영구자석 원재료 구매를 위한 협의를 마무리하고있으며 그 외에도 원재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추가적인 공급 채널을 발굴한 상황"이라며 “복수의 공급선을 운영해 공급망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에스링크는 올해 7월 말 대형 용해로 커미셔닝을 시작으로 모든 공정 장비의 시가동을 완료해 비중국산 영구자석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비중국산 자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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