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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VC' 에이본인베, 마수걸이 펀딩 도전한다 모태펀드 문화계정 콘테스트 연달아 지원, 전요셉 대표 트랙레코드 부각

이영아 기자공개 2025-07-11 07:52:42

이 기사는 2025년 07월 10일 07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본인베스트먼트가 마수걸이 펀드 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업자 전요셉 대표 트랙래코드(실적)를 부각할 수 있는 모태펀드 문화계정 출자사업을 집중 공략하는 모습이다.

1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에이본인베스트먼트는 모태펀드 문화체육관광부 5월 수시 출자사업에서 콘텐츠 육성과 중저예산한국영화 2개 분야에 지원했다.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최소 200억원에서 250억원 규모 자펀드를 결성하는 분야다.

구체적으로 콘텐츠 육성 분야는 모태펀드로부터 150억원을 출자받아 250억원 펀드를 결성하는 구조다. 중저예산한국영화 분야는 모태펀드로부터 100억원 출자를 받아 200억원 자펀드를 결성해야한다.

하우스는 올해들어 모태펀드 문화계정 콘테스트에 적극 도전하며 펀드 결성 기회를 노리고 있다. 에이본인베스트먼트는 앞서 모태펀드 1차 정시 문화계정 출자사업에서도 문화일반과 수출, 한국영화메인투자 등 3개 분야에 도전장을 냈다.

에이본인베스트먼트가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적극 나서는 배경은 마수걸이 펀드 결성에 목적이 있다. 에이본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2년 설립됐다. VC 라이선스 획득은 2023년이다.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됐지만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자본금을 2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벤처투자회사(옛 창업투자회사) 등록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다.

에이본인베스트먼트는 전요셉 대표가 설립했다. 전 대표는 문화콘텐츠 투자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문화콘텐츠 전문 VC 미시간벤처캐피탈에서 다수 문화콘텐츠 펀드를 운용한 경험이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소원, 친구2 등에 투자하며 굵직한 트랙레코드를 쌓아올렸다.

전 대표는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도 몸 담았다. 한투파에서도 문화콘텐츠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투자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1000억원)'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으며 모바일 게임 개발사 '휴즈 게임즈' 등에 투자했다.

에이본인베스트먼트는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조합 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이본인베스트먼트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1년간 미투자' 사유로 경고 조치를 받기도 했다. 벤처투자촉진법 제49조 제1항 제4호에 따라 등록 3년이 지나기 전까지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상 투자가 없으면 제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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